엘리스 1차 스터디 회고
목차
- 스터디 개설
-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 확립
- 발표
1. 스터디 개설(🎮뿅뿅엘리스오락실)
엘리스 개강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스터디 가입 시기가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무언갈 만들어야만 이론을 익힐 수 있는 사람이라 프로젝트 제작 스터디를 찾으려고 했는데, 대부분의 스터디가 북스터디나 알고리즘 스터디였다.
리더가 되는 걸 꺼리지는 않는 편이라 내가 하고 싶은 스터디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은 어릴때 한게임, 주전자닷컴에서 했던 플래시 게임들을 내 전공과 결합해보는데에 항상 로망이 있었다. 다양한 로직을 직접 짜보고 적용하는 데엔 게임을 만들어보는게 좋다는 코치님 말씀도 있었고 말이다.
레퍼런스를 찾으면서 당시의 플래시 게임들을 html5로 다시 업로드 해둔 페이지를 찾았다.
레퍼런스는 충분하게 찾았으니 나처럼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 보기로 했다.
노션페이지(뿅뿅 엘리스 오락실)를 만들고 디스코드에 홍보하자 1시간 안에 7명이 모였다.
역시 다들 재밌게 공부하고 싶었던 거 같다.
2.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 확립
대학을 중퇴하긴 했지만 공모전도 나가보고, 팀플, 동아리도 많이 해보면서 어떻게 해야 조그만 단체가 잘 굴러가는지 노하우가 생겼다.
또 회사를 다니면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정말 유용하게 잘 썼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 써보기로 했다.
공유 저장소 - 구글 드라이브
엘리스스터디_뿅뿅엘리스오락실 - Google Drive
공용드라이브를 개설하고 스프레드시트로 일정표를 달력 형식으로 옮겨두었다. 그리고 필요한 링크들을 이 페이지에 모아 두었다. 이번 경우에는 팀원들이 ppt를 구글 드라이브에 작성하게 할 것이기 때문에 모든 공유 저장소의 중심으로 구글 드라이브를 쓰기로 했다. 노션도 유용하긴 하지만, 이번엔 7명이 각자 ppt 자료를 만들고 게시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하나의 저장소에서 최소한의 기능으로 활동할 수 있게끔 진행하고자 했다.
매주 미팅자료- 구글 슬라이드 사용
0n_n회차모임
이런식으로 5개의 폴더를 만들고, 인원 수대로 발표자료 템플릿을 만들어 각각의 폴더에 넣어주었다. 이렇게 하면 통일된 자료를 가질 수 있어서 관리자는 관리하기가 편리하고, 발표자들은 최대한 공수가 줄어 성실하게 개발할 수 있게끔 의도했다.
발표 규칙은
- 발표자료 멋있게 만들기 금지!
- 2~3장 정도로 이번주에 진행한 사항 이야기하기
따로 ppt를 양식에 맞춰 생성하고..이름을 적고.. 제목을 통일하고.. 나도 예전에 이런 과정에서 매우 피로도를 느꼈기 때문에 한번에 생성해주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아마 팀원들이 직접 발표자료를 만들게끔 했다면 매주 발표가 100프로 실패했을거라 생각한다.
이 전략이 잘 통해서 팀원들이 다들 정말 재밌어하시면서 한주도 빠짐없이 매주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
정기 미팅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매주 일요일 점심 먹고 편하게 한주 간 진행한 내용을 공유하고, 서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식이 정해진게 아니라 각각의 취향이 담긴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서로 궁금한 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았다.
초기엔 대부분 일반 DOM으로 제작을 시작했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다들 canvas 태그를 사용하게 됐다. 확실히 부드러운 움직임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필수인 요소였다.(나도 버티다가 한번 날 잡고 canvas 강의를 하루종일 보면서 따라해봤는데 배우고 나니 꽤 편리했다.)
특히 이벤트리스너와 조건문의 사용이 다들 엄청 늘었는데, 나는 혼자 독학할때 딱 저 두 부분의 실제 사용 사례가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사용해보니 확실히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해가 됐다.
(다른 팀원들에게도 물어보니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
2023.05.15 추가)) 돌이켜서 리액트를 배우고 있는 지금 생각해보면 이벤트리스너와 조건문이 사실 웹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핵심인 것 같다. 그 부분이 비어있어서 독학할때 어려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역시 게임 만들어보기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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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뿅뿅엘리스오락실 - 3회차미팅
3월 26일 일요일
## 요약
- 작업내용을 화면공유하면서
팀원들과 질의응답 후,
발표자료를 보며 개선점을 나눕니다.
- 엘리스에서 배운 내용을 이용하여
프로젝트 진행 및, ¹⁾**다양한 개념**의 학습 진행
¹⁾ 컴포넌트화, canvas태그, keyCode, import 문법
- 하단 구글 슬라이드 발표자료 첨부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pa8XGKCdIDtFH2VEiMLWOw4e1Kj4Xh9y](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pa8XGKCdIDtFH2VEiMLWOw4e1Kj4Xh9y)
## 이미지
<div style="width:40%;float:left">
<img src = "./image/image1.png" style="width:100%;display:block"/>
<img src = "./image/image2.png" style="width:100%;display:block"/>
</div>
<img src = "./image/image3.png" style="width:30%;"/>
3. 발표
발표 ppt는 이번에 처음으로 canva 라는 툴을 발견해서 사용해봤는데, 갑작스레 발표하게된 내가 안쓰러우셨는지 26년 만에 디자인의 신이 도움을 준거 같다. 내 인생의 역작이다.
발표를 대비해둔건 아니었는데, 다행히 매주 팀원들이 발표를 했다 보니 드라이브에 자료가 다 남아있어서 내용은 정말 금방 다 채웠다.
스터디원 별로
- 게임 소개페이지
- 1분 시연 영상 페이지
- 주요 기능 및 소감 페이지
이렇게 3 페이지로 나눠서 작성했는데, 동영상 부분에서 청취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어서 꽤 성공적이었던 거 같다ㅎㅎ 링크 원하는 분들도 많아서 디스코드 전체방에 올려두기도 했다.
이정도면 나 제법.. 잘 해낸걸지도!
팀원들중 대부분이 2차 스터디때도 같이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서 2차스터디가 기대가 된다.